중3 예고포기할까요?

ㆍ작성일	2012-09-06 (목) 00:07

ㆍ추천: 0 ㆍ조회: 4598

ㆍIP: 203.xxx.155

중3 예고포기할까요?

그림을 사랑하는 학생입니다^^
어렸을 적 부터 그림 잘 그린다는 칭찬 좀 많이 받으면서, 그림은 내 길이다... 하면서 살아왔어요. 그래서 당연히 예술고 가야지... 했는데...현실을보니 그게아니네요 특목고라서 내신도 빡세고 실기도 빡세고 돈도 엄청나게 들고..... 결국.. 미대도 실기가아니라 공부네요....게다가 현재 입시 미술은 흥미있는것도 아니고 공부보다 더 외워서 그리고....ㅠㅠ 전 공부를 못해서 가망이 없을거 같네요...그냥 예고 꿈은 포기하고 실업계나 가서 취칙이나 해야 할까요.....휴......암담하네요...ㅠ...우리나라에서는 그림만 사랑할수있는방법은 없는거 같네요ㅠ

저는 돈보단 그림이라도행복하게그리며살고싶은데 어른들은 아니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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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그렇지 않습니다. 예고를 가지않아도 그림을 그릴수 있습니다. 일반고를 가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또한 실기가외워서 구리는 것으로는 안되는 실기유형으로 변화하고있습니다. 브이스토리 라고 네이버나 앱스토어에서 검색해보신후 그림유형을 한번 참고하세요. 힘내시구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예고는 님의 인생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림을 사랑하는 학생이라는 말이 너무 와닿네요. 힘내시고 또다른고민이 있으심. 글남겨주세요

	아. 님. 돈만을 사랑하는 어른들이 이해가 안가시겠지만. 구분들이 님의 친지나 삼춘들 부모님들이십니다. 지본주의 하에서 돈이 모든 생활의 매개체가 되고있는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입시미술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필요악입니다. 사회적인 시스템이 문제인것입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할것이고. 님과 같은 그림을 정말사랑하는 학생들이 그 주인공이 되셔야합니다. 지금이라도 자신의 상황을 잘 알아주시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열정을 보여주세요. 누군가는 도와줄겁니다~~

	예고다니는 학생으로서 말하는건데요 예고 포기하지 말아요!!!! 성적!!그것도 큰 문제이긴 힌지만요 일단 들어가기만하면 거기얘들하고는 큰 실력차이 못느껴요 진차 소숫점 차이로 갈려요 오히려그게 더 잔인할수있는데 제 뜻은 큰차이없이 노력하면 된다는 거예요^^ 물론 일반고가서도 미대 시험 칠수있죠 지금도 일반고에서 많이들 시험치잖아요 근데요 예고는 내신뿐 아니라 실기도 지도해주면서 관리해주죠~~근데 일반고 가면 학교에서는 내신하느라 바쁘죠...실기 관리는 또 혼자 해야되죠... 제 생각으로는 예고가 더 유리할꺼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외워서 그린다는 말...물론 아니라고는 못하겠어요 근데요즘 사실표현이 더 중요시 되고있어요 제가다니는 학교에서도 사실적으로 그리길 원해서 일부러 꾸밈없는 정물을 그리도록 시킨답니다 그리고 기초소양테스트라고 들어보셨는지....모르겠지만 이것도 외워서 하는 그림아니죠^^ 성실성과 창의력을 보는 것이죠 기초소양테스트는 서울대에서 말한것인데요 서울대가 이런것을 따지면 머지않아 다른 대학들도 따라올지도 모르죠 결론적으로 제 생각은 예고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예고...물론 공부잘해야됨 그래서 전 인문고나 왔다지요. 입시미술이라고 거창하게 말해봤자 그림들 보면 다 똑같아져 있습니다. 그림을 사랑하신다면.. 차라리 일반 고등학교를 가시는게 도움될 것 같아요

	예고 가세요~ 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