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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대입시 변경사항 가천대 미대 변경사항 가천대 미대 정시 폐지 그 이유는? 올해부터 수시 100% 선발로 변경 가천대 회화·디자인 미대입시 미대입시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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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입시닷컴 입니다!
각 대학 별 2025학년도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정리한
입시정보팀의 분석을 공개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가천대학교 편입니다.
올해 [가천대학교] 미대 지원 희망자는
반드시 유념하여
올해 변화하는 매우 중요한 사항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2025학년도 미대입시에서
수능 3등급 학생의 가장 큰 변수는
가천대 미대의 다군 폐지 및
수시 실기 기초소양평가 폐지이다.
01
정시 다군 폐지
가천대 미대의 입결 상승 원인은
2020년대 초반부터 도입한
'기초소양평가' 도입의 영향이 컸습니다.
물론 탐구를 반영하지 않는
두 과목 전형이긴 하였으나
입결이 백분위 90에 육박하는 등
가나군 상위권대학 지원자가
다군에 가천대로 다수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인데요.
그러던 중 가천대의
2025학년도 정시 전면 폐지 및
기초소양평가 폐지소식은
미대입시에서 큰 이슈입니다.
미대입시닷컴의 입시정보분석팀은
이 같은 가천대의 행보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가천대학교의 높은 자퇴율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주요대학 미대의 중도탈락학생비율은
통상 2% 내외임에 비해
가천대의 중도탈락학생 비율이
너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미대 규모도 크고 아웃풋도 아주 많은
가천대 미대가
자퇴율이 높다는 것은
미대 자체의 질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미대 다군 입시의 구조적 문제에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군 주요 미대에는
건국대서울, 홍익대세종, 성신여대,
동덕여대, 가천대, 상명대 등이 있습니다.
남학생 입장이라면
건대와 홍대를 지원할 성적이 못 될 시
쓸 수 있는 대안이 가천대/상명대 뿐이죠.
따라서 다군 가천대 합격생의 눈높이가
본인의 수능 점수 대비 아쉬웠을 가능성이 크고
비교적 많은 자퇴생을 유발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천대 입장에서는 좋은 인재의 유출을
심각하게 바라봤을 가능성이 있고
이에 2025학년도부터 미대 모집인원 전체를
수시로 전면 전환하였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02
기초소양평가 폐지
기초소양평가는
사고의전환, 발상과표현, 일부 기초디자인과 달리
물감 실기만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문제해결능력, 기초조형능력 등
차세대 디자인 업계의 요구 사항인
논리적인 디자이너의 역량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실기입니다.
따라서 상위권 미대에서
아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입시전형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천대는 왜 기초소양평가를
정시 뿐만 아니라 수시에도 모두 폐지했을까요?
이는 가천대 기초디자인의 특징이
다른 기초디자인 대학 대비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4학년도 기준 3절 4시간에 소재 역시
채색 난이도 자체가 높은 문제로 출제됐습니다.
즉 채색 능력이 매우 우수해야 하고
심지어 빠른 시간 내에 그림을 그려야 하죠.
기초디자인으로 실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었을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 실기 유형을 일원화함으로써 입시 제도 자체의 간소화를 원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가로 조소전공도 실기에 변화가 있습니다.
인체두상 실기가 아닌
켄트치 기초조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부분은 디자인실기 학생들이
조소전공으로 유입될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마무리하며
가천대학교는
올해부터 수시로 대비하여야 하는 대학입니다.
정시로는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없으므로
내신 3~4등급초반대 학생 중
가천대 지원 희망자는
미술학원에서 수시 특강을
탄탄히 준비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표현의 난이도가 높은 3절 실기이므로
4~5월 경 부터 입시반 실기 준비를
착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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